|
신입사원들은 근무 중 언제 가장 두려움을 느낄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신입사원 3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근무 중 두려움을 느낀 순간으로는(복수응답) ‘선배들이 호출할 때’가 39.7%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전화벨이 울릴 때(39.4%)’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고 ‘일이 없어 눈치만 보고 앉아 있을 때(27.1%)’, ‘엑셀 등 능숙하지 않은 OA 작업을 해야 할 때(21.5%)’ 등의 답변이 상위권에 올랐다.
근무 중 실수를 한 경험이 있는지를 물었더니 90.8%가 ‘그렇다’고 답했다. 실수의 유형으로는 지시한 내용과 다르게 일을 처리한 ‘업무실수’가 71.5%로 압도적이었다.
이 밖에 상대방 이름, 연락처를 받지 않는 등의 ‘전화실수(26.8%)’, 선배들의 이름과 직급을 헷갈린 ‘호칭실수(19.7%)’, 지각이나 회의 중 졸음 등 ‘회의실수(13.2%)’, 제목과 첨부파일 등의 ‘이메일 실수(12.9%)’ 등이 있었다.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배우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는 답변이 65.8%를 기록했다. ‘성실함(55.1%)’, ‘싹싹하고 친화적인 자세(16.9%)’, ‘책임감(16.9%)’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