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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14일과 16일 이틀 간 사회적 기업 극단 샐러드와 함께 다문화 뮤지컬 ‘다융 쌈빤’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한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인도네시아어로 ‘돛단배를 저어라’ 뜻인 다융 쌈빤은 영화 '첨밀밀'의 OST로 유명해졌으며, 인도네시아 어부들이 즐겨 부르는 민요다.
신한은행은 이번 공연에 재한 인도네시아 교민, 다문화특화학교 및 일반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을 초청했다.
뮤지컬 내용은 몽골 다문화가정의 아라와 인도네시아 이주민 자녀 수르다모가 같은 반 친구들과 음악경진대회를 준비하며 겪게 되는 갈등과 화해를 담았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극단 샐러드와 함께 다문화 뮤지컬을 제작, 공연하는 ‘신나는 공연, 한가족 다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