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세계 동물 보호의 날을 맞아 4∼7일 시민청에서 '동물과 함께 사는 서울'을 주제로 동물 보호 행사를 연다.
시는 이 자리에서 서울대공원 돌고래 제돌이 방류, 유기동물·길고양이 보호, 농장·전시동물 복지 등 다양한 동물 보호 활동을 소개한다.
카라·동물자유연대 등 7개 동물보호 시민단체들은 동물 보호 사진전, 도서 전시, 비건빵 시식회, 반려동물 용품 바자회, 동물 모양 공예품 만들기, 고양이 퀴즈 등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시민청에서는 동물 보호 사진전도 열린다. 경주에서 꽃마차를 끌다 구조된 말 삼돌이 이야기, 유기동물의 삶을 그린 그림, 서울 풍경 속에 어우러진 길고양이의 모습 등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