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4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의 주인공은 박종학·박경미 씨 부부(전남 무안)가 출품한 215kg의 초대형 호박에게 돌아갔다.이 호박은 둘레가 329cm로, 모양이 안정적이고 색이 균일한 특성이 있다. 박종학 씨 부부는 지난해에도 대상을 받아 연속 2관왕에 올랐다. 농촌진흥청은 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광주광역시 풍암호수공원에서 23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엔 총 85점이 출품돼 대상 1점 을 비롯 15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는 26일까지 수상작을 비롯 다양한 박과 채소를 볼 수 있는 희귀박과채소 전시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