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8개 섬유업체가 미국 'LA 텍스타일 쇼 전시회'에 참가해 812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LA 텍스타일 쇼 전시회는 총 3만㎡의 규모에 세계 20개국, 200여 개 사가 참가하는 미국 서부지역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도내 업체 중 S사는 의류, 가방 등 다양한 제품군에 사용되는 부자재 '글리터시트'를 선보여 현장에서 3만 달러 상당을 계약했고 120만 달러 상당의 추가 계약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경기도내 섬유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패션 흐름을 빠르게 이해하고, 친환경 고급원단 제품 개발과 상용화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섬유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21∼24일 열릴 중국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쇼에도 도내 13개 섬유업체의 참가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