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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5일 베트남 전력케이블 생산법인 LS-VINA(LS 비나)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지속적인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급 노동훈장’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1급 노동훈장은 5년 이상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노사 관계, 납세,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LS-VINA는 2005년 3급, 2011년 2급 노동훈장을 수훈했다. 1급 노동훈장을 받기까지 최소 15년이 걸릴 정도로 심사가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인재 법인장은 “LS-VINA는 전사자원관리시스템(ERP)을 도입하고 국제회계기준(IFRS)을 따르는 등 경영의 효율성과 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LS전선은 1996년 하이퐁시에 LS-VINA를 설립한데 이어 2007년 하노이에 LSCV 법인을 설립, 지난 해 약 5,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베트남 1위 전선회사로 자리잡았다.
LS-VINA와 LSCV 2개 법인의 지주사인 LS전선아시아가 오는 22일 국내 거래소에 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