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유망 중소기업 230개사를 선정했다.
도는 8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2013년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우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 강시우 경기중소기업청장, 이만희 경기지방경찰청장, 홍기화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대표이사, 백남홍 경기도 상공회의소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경기도 역시 부동산 침체 등으로 세수가 걷히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기업가들은 수많은 악조건을 돌파해온 불굴의 투지를 가진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인증기업은 경기 남부지역 191개사, 북부지역 29개사 등 총 230개사로 시군, 중소기업 관련 유관기관 등 45개 기관,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총 523개 유망 중소기업 신청기업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선정일로부터 5년간 경기도 브랜드마크 사용권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용 시 금리 인하(0.3%), 한국은행 중소기업 전략자금(C2자금) 신청자격 부여, 경기도의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 밖에도 수출신용보증 한도 우대(최대 2배), 무역기금 융자사업 가점 부여, G-패밀리사업 가점 부여 등 8개 기관으로부터 23종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