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오른쪽)이 6·25 해외 참전용사들에 대한 보은 활동에 힘쓴 공로로 2일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전쟁 당시 학생이었던 김 회장은 전후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이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고 보고 이들에 대한 보은에 힘써 왔다. 김 회장은 2010년부터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참전용사들을 위한 오찬 행사를 3차례 개최했다. 2013년에는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가족 120여 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