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은 민음사 주관으로 진행된 2016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으로 소설가 장강명의 ‘댓글부대’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댓글부대'는 지난해 11월 은행나무에서 출간된 장편소설로 경쾌하고 날렵한 문체, 이야기를 밀고 나가는 힘, 치밀한 취재로 인한 현장감 등이 장점으로 꼽혀 왔다.
이 작품은 최종 심사에서 "지금, 여기에 필요한 이야기를 빠른 감각과 기민한 분석력으로 착안해 재해석해낸다"(문학평론가 강유정). "오랫동안 한국 소설에 무턱대고 씌워 온 '따분함'의 혐의를 완전히 벗김"(문학평론가 백지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1년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장강명은 '열광금지, 에바로드'로 수림문학상을,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으로 문학동네작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