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은 공공기관 최초로 0.5톤 화물전기차 ‘라보EV피스’를 도입, 하천 및 공원관리 업무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파워프라자가 개조, 보급한 ‘라보ev피스’는 구동 배터리와 구동 시스템을 일체화한 파워팩 구조로 개발됐다. 차량 구조에 최적화된 설계와 경량화 소재인 유리섬유를 사용해 다양한 TEST를 거쳐 안전성을 확보했다.
최고출력 35마력, 최고속도 95km/h이며 한번 충전으로 100㎞ 주행이 가능하고 500㎏ 적재무게와 등판각도 20.6도를 오를 수 있다. 시설관리업무, 근거리물류배송 등의 친환경 공무수행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프라자 관계자는 "라보ev피스의 활발한 보급과 전기차의 저변확대를 위해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단가계약을 체결했다"며 "0.5톤 전기차를 시작으로 1톤 전기차의 상용화를 위한 안전인증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