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다음달 개봉하는 영화 '밀정'의 관객수에 따라 최대 연 1.50%의 금리를 제공하는 '무비(movie) 정기예금'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영화 예매 티켓과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비 정기예금'은 영화 '관객수'에 따라 차등 금리를 제공하는 문화 콘텐츠 연계 금융상품이다. '밀정'의 관객 수가 1천만 명 미만이면 연 1.40%, 1천만 명 이상 연 1.45%, 1천200만 명 이상 연 1.50%의 금리를 제공한다. 

총 500억 원의 한도로 특별 판매하는 상품으로,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조기 종료된다.. 
인터넷 뱅킹 또는 스마트폰 뱅킹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1인당 1계좌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 원 이상 최대 5천만 원 이하까지다. 

금리 결정의 기준이 되는 '관객수'는 영화 개봉 이후 10월 말까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통합 전산망 홈페이지에 집계된 총 관람객 수로 산정한다.
한편 이번 상품 판매기간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밀정'의 예매 티켓 1인당 2매를 총 1천 명에게 증정한다. 또 '하나머니'를 1등 1명에게 20만 포인트, 2등 10명에게 2만 포인트씩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