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4월 유튜브와 SNS에 공개한 자사 드럼세탁기의 저진동성을 입증하는 내용의 동영상 ‘기네스 오른 LG 세탁기’(http://bit.ly/2aPM34s)가 최근 1억 뷰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중 약 3000만 뷰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 나온 것으로 유럽지역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또 네티즌이 자발적으로 이 영상을 공유한 횟수도 350만 건에 달했다.

이 동영상은 LG전자가 '카드 쌓기' 세계기록 보유자 브라이언 버그와 함께 1천rpm(모터가 1분에 1천회 회전하는 속도)으로 돌고 있는 LG 드럼세탁기 위에서 12시간 동안 3.3m 높이의 카드탑을 쌓아 세계기록을 세우는 장면을 담았다.

이 기록은 기네스 협회로부터 '12시간 동안 가장 높이 쌓은 카드탑'으로 인증받았다.

LG전자가 세계기록 달성에 사용한 저진동 드럼세탁기는 모터 등을 통해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낮춘 LG만의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이 적용된 가전이다. 센텀 시스템에는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서스펜션(Suspension) 기술이 적용됐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가 1년간 아낄 수 있는 전기만을 사용해 1만8천72개 전구의 불을 밝혀 기네스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