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악인 김명수씨, 오세아니아 최고봉 ‘칼스텐츠’ 정복
  •  

     

    산악인 김명수 씨(64, 김천시 부곡동)가 인도네시아에 있는 오세아니아대륙 최고봉 칼스텐츠 정상을 정복했다.

    11일 김천시청에 따르면 김명수 씨는 지난달 18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19일간  험난한 지형, 잦은 비와 안개를 동반하는 열악한 기후조건을 극복하고 등정에 성공했다.

    칼스텐츠는 인도네시아와 파푸아뉴기니아의 경계에 있으며 높이는 해발 4,884m이다. 그린랜드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큰 섬인 이리안자야의 서반부 중 최고 봉우리다.

    칼스텐츠는 1623년 탐험을 마치고 '열대지방의 얼음'이란 보고서를 쓴 네덜란드 탐험가 얀 칼스텐츠(Jan Carstenz)로부터 이름이 유래됐다.
    2009년부터 김천산악구조대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명수 씨는 그동안 백두대간 종주, 히말라야 칼라파타르 등반, 킬리만자로와 맥킨리 등정 등의 경력이 있다.

  • 글쓴날 : [16-08-12 11:44]
    • admin 기자[]
    • 다른기사보기 admi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