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LG전자는 이달과 11월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한국의 세계유산 홍보 영상물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지킴이 기업인 LG전자와 함께 지난 6월 세계유산 홍보와 보존관리를 지원하는 후원 약정식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LG전자가 보유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활용해 한국의 세계유산을 홍보하게 됐다.
홍보영상은 약 60초 분량으로 하루 40회 이상 상영하며, 11개 문화유산과 1개 자연유산움을 담았다.
문화유산은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화성,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조선왕릉, 한국의 역사마을(하회, 양동), 남한산성,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이다. 자연유산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영상 상영으로 한국의 문화 유산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대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