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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1일까지 7박 8일 동안 인도네시아 풍간간(Desa Pungangan)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1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 대학생 봉사단(30명)은 이 지역 플리켄 마을의 50여 가구에 태양광 투광등을, 학교에는 태양광 발전기와 투광등을 설치하는 활동을 했다. 이 지역은 그동안 제대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대부분의 가구가 촛불에 의지해서 생활하고 있었다.
봉사단은 또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양광 장난감을 직접 만들며 전기의 원리를 배우는 전기과학교실을 운영했다.
한전은 지난해부터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부탄과 베트남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