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은 체조 이고임 선수가 28일(현지시간) 현지 적응 훈련 중 왼팔 골절상을 입어 경기에 참여할 수 없다고 31일 밝혔다.
이고임 선수는 8월 7일 예정된 체조 경기를 앞두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Atheles’ Park Hall 1에서 기구(도마) 적응 훈련을 하다 왼팔 내측 상완골과 골절을 입었다.
이고임 선수는 부상 후 선수촌 내 폴리클리닉에서 의사로부터 경기참여가 불가능 하다고 진단받았다. 현지에서 CT 및 MRI 촬영을 거친 후 한국으로 후송돼 수술 받을 예정이다.
이고임 대신 리우올림픽에는 이은주(강원체고2)가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