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여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가수 소향이 판타지 웹소설 작가로 변신했다.
소향이 판타지 장르 소설 ‘아낙사이온’을 출간했다고 웹소설 전문 출판사인 ‘Arete’가 25일 밝혔다.
'아낙사이온'은 소향이 8권 분량이나 되는 원고를 출판사로부터 퇴짜를 맞아가며 직접 집필한 소설이다. 지난 2년간 밤을 새며 소설을 집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Arete 김종방 편집장은 “'아낙사이온'은 달달한 로맨스 코드는 물론 스릴러와 SF적 요소가 가미돼 있다”며 “해외 유명 판타지 소설인 '헝거 게임'과 '트와일라잇'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아낙사이온’은 100년 전 조선의 소녀가 천사의 계시를 받아 적은 예언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주인공 에일린 브라이트만과 꽃미남 브랫 맥캘런이 세계적 재앙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 나가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