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방한 관광객이 120만명을 돌파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문화체육부의 잠정통계에 따르면 7월 방한 관광객은 전년비 21.9% 늘어난 123만명에 이를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작년 7월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1년만에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특히 중국관광객의 폭증으로 중국이 방한 제 1시장으로 떠올랐다. 7월 중국관광객은 59만명으로 전년대비 83% 늘었으며 7월까지 누적 중국인은 54% 증가한 233만명이었다.
이같은 중국관광객 증세는 직항편과 크루즈 이용이 늘어나고 비자개선, 출입국 편의지원 등 제도개선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문화체육부는 하반기 중국 국가여유국과 함께 가칭 "한중관광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양국간 관광품질향상을 지속시켜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