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올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Fortune)이 뽑은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서 277위에 올랐다고 한화그룹이 24일 밝혔다. 지난해 329위에서 52계단 올라서 한국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글로벌 500대 기업은 포천이 1990년부터 매출액 기준으로 순위를 발표한다. ㈜한화는 2015년 37.5조원에서 2016년 41.4조원으로 매출이 신장했다. 급신장 배경은 M&A를 통해 삼성에서 한화로 편입된 한화토탈, 한화종합화학, 한화테크윈, 한화탈레스 등 4사 실적향상이 주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