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다양한 경험과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정보매거진 레인보우 플러스('Rainbow+') 2013년 가을호를 발간했다.
이번 가을호는 'Rainbow+' 올해 연간 주제인 "아름다운 동행"과 "길"을 테마로 가을이라는 계절적 특성이 잘 나타난다.
먼저 '세상보기'에서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는 싱가포르의 혼합문화를 살펴본다.
'Rainbow+'만의 차별화된 칼럼 "리얼스토리 & 취업"은 몽골에서 온 결혼이민여성 최미래씨가 세계문화체험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소개한다.
이어서 자국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외교전도사인 세계문화체험해설사 교육과정과 진출 분야, 교육 기관 등을 소개하여 한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결혼이주여성의 직업 세계를 다문화가족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및 다문화 관련 유관기관에서 실시하는 다문화 관련 지원 프로그램과 정책을 소개하는 "17분 쉼표"와 "정책 돋보기"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의 다문화꾸러미와 경찰청의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상세히 소개한다.
이외에도 필리핀 요리 '포크아도보'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식품라벨 꼼꼼 가이드' 등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을 담았다.
'Rainbow+'가을호는 다문화가족과 중앙부처, 주한 대사관, 해외공관, 지방자치단체, 출입국관리사무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보건소 및 사회복지기관 등에 7만여부 배포되며, 다문화가족 지원 포털 '다누리'에서 인터넷 웹진으로 어디서든 구독할 수 있다.
2008년 처음 발간된'Rainbow+'는 현재 한국어를 병기하고 9개 언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크메르어·타갈로그어·몽골어·러시아어·일본어·태국어)로 제작되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과 전상혁 과장은 "'Rainbow+'가 다문화 가족이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 적응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욱 많은 다문화 가족이 'Rainbow+'를 접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다문화 가족의 수요에 맞는 정보를 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