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알바 평균 시급 6718원…1위, 강서구
  • 업종별로 배달 7,374원 '두둑', 편의점 6,232원 '박봉'
  •  

     

     

     

    올해 2분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전체 평균시급은 6,718원으로, 전국 평균인 6,526원보다 192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알바천국,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2분기 알바천국에 등록된 채용 공고 107개 업종, 39만 8,381건을 분석한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노동실태 조사'를 2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분기 서울지역 평균 시급은 6,718원(1분기 6,687원)이었다. 강북지역 시급은 6,696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22원 낮았으며, 강남지역 시급은 6,768원으로 50원이 높았다.

    특히 서초, 강남, 송파지역 시급은 평균 6,850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132원, 전국 평균보다 324원 높았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시가 6,922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서울시가 뒤를 이었다.
    자치구별로는 강서구가 시급 6,954원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고, 마포구(6,933원), 강남구(6,923원) 순이었다. 하위 3개구는 성북구(6,589원), 도봉구(6,545원), 중랑구 (6,519원)였다.
    모집 업종은 편의점 54,534건, 음식점 51,850 건으로 이 두 업종을 합치면 10만 6,384건으로 전체 공고의 약 27%를 차지했다.
    공고수가 많았던 20개 업종을 따로 살펴보면 시급은 배달이 7,374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단배포 7,145원, 사무보조 6,946원이었다. 편의점 시급은 6,232원으로, 서울지역 평균시급보다 486원 낮았다.

    눈에 띄는 것은 채용공고수 상위 20개 업종 중 평균시급(6,718원)보다 낮은 업종이 커피전문점, PC방, 베이커리 등 8개나 됐다.

  • 글쓴날 : [16-07-21 11:24]
    • admin 기자[]
    • 다른기사보기 admi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