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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캠프가 최근 초등학생 회원 2175명을 대상으로 ‘공부할 마음이 없어지게 만드는 한마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8%가 ‘그럴거면 그만해’라는 부모님의 말을 1위로 꼽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말을 선택한 초등학생들은 ‘말을 듣는 순간 기분이 나빠진다’, ‘포기하고 싶어진다’, ‘속상하고 울컥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으로 '숙제 안할거니?'(26%), '더 열심히 하지 그랬니?'(12%), '이제 공부할 거니?'(10%), '오늘은 뭐 배웠어?'(3%) 순이었다.
와이즈캠프 관계자는 "아이에게 공부를 하도록 자극을 주기 위해 홧김에 던지는 말은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며 "아이의 마음과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존중해줄 때 비로소 능력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