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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은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한 인천 주안지점 윤남희 대리에게 은행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대리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고객의 통장에 예치된 자금을 편취하려던 보이스피싱 일당으로부터 1900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지난 6월 Sh수협은행 고객 A씨는 명의가 도용되어 누군가 대출을 받으려 한다는 금감원 사칭 전화를 받고 주안지점을 찾았다. 고객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윤 대리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에 인천 남부경찰서에서도 윤 대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원태 수협은행장은 "앞으로도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