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제주항공은 7일 환승객 유치를 위한 ‘한류스타 송중기 디지털 체험존’을 개장했다고 이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구역 3층에 설치된 체험존은 ‘송중기와 함께 여행을 떠나요’라는 주제로, 제주항공 모델인 송중기와 관련된 콘텐츠로 꾸며졌다.
홀로그램 기술을 통해 실물과 같은 모습의 송중기가 말을 하거나 움직이는 ‘디지털 마네킹’, 모바일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송중기 기장’이 조종하는 제주항공 비행기를 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VR 체험존이 있다.
또 송중기가 촬영 당시 실제 착용했던 조종사 유니폼도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환승객을 늘리기 위해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문화 콘텐트를 더욱 풍성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