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전국 최초로 관내 27개 동의 통장 718명에게 '통장 신분증'을 발급했다. 동장 명의로 발급된 통장 신분증에는 소속 동의 동장 직인이 찍혀 있고 사진, 성명, 소속, 직위, 생년월일, 임기 등이 기재돼 있다. 규격은 5.4cm×8.6cm로, 일반 신분증과 동일한 형태와 재질로 만들어졌다. 통장들은 내달부터 목에 신분증을 패용하고 활동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민방위통지서 전달 등 임무 수행 시 신분을 의심받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많다는 통장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분증을 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