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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은 지난 24일 DMZ 인근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연평해전 영웅의 숲' 완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 윤영하 소령의 아버지 윤두호씨, 해군 윤기희 준장, 연평해전 전우회 대표 이해영 원사, 유가족, 홍승표 경기관광공사사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원형준 바이올리니스트의 추모공연으로 시작해 영웅의 숲 해설 및 현판 제막식을 마친 뒤 도라산 평화공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숲에는 소나무와 무궁화 등 1천300여 그루가 조성됐다. 나무에는 연평해전 영웅들을 잊지 않고 평화를 지켜나가겠다는 메시지가 적힌 이름표가 걸렸다.
'연평해전 영웅의 숲’은 2002년 제2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6인의 영웅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1년 간 조성기간을 거쳐 올 6월 완공됐다. 지난 해 7월 한 달 간 진행된 크라우드 펀딩에는 약 350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