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상습적으로 근로자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 명단을 공개하자, 알바천국도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알바천국은 고용노동부의 체불사업주 발표 당일인 지난 13일 자사 홈페이지에 2016년도 1차 임금체불사업주 명단을 공개했다. 아울러 사이트 이용자가 해당 체불사업주의 구인공고를 볼 경우 알림창을 통해 이를 표시할 방침이다. 임금체불은 알바생들에게도 중요한 문제다. 알바천국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근로계약서의 필요성을 느낄 때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알바생 28.4%가 ‘임금체불’을 1위로 꼽았다. 2위를 차지한 ‘주휴수당/연장근로수당 미지급’(14.6%)보다 약 2배 높았다. 한편 알바천국은 불량 사업주로부터 알바생을 보호하기 위해 ‘체불업주 사전확인제’와 ‘알바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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