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구가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재능기부에 참여한다.
진구는 '로이터 사진전: 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다 展'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참여해 전시회를 대표하는 주요사진 20여 점에 대한 기자들의 생생한 메모와 다이어리를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전한다.
진구는 바쁜 스케줄에도 흔쾌히 재능기부 제안에 응하며, 녹음 현장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진구는 “막연하고 어렵게 생각한 보도사진과 가까워진 것 같고, 보도사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디오 가이드 판매 수익금은 진구의 이름으로 홀트아동복지회 학대피해아동 후원에 기부된다.
'로이터 사진전'은 오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한편 ‘태양의 후예’ 서대영 상사로 한껏 주가를 올린 진구는 최근 영화 ‘원라인’ 촬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