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의 유소년 지도자들이 한국을 찾는다.
대한체육회는 15일부터 26일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유소년 지도자 3명을 초청, 농산어촌지역 유·청소년 및 지도자 560명을 대상으로 경남 거창·합천·함양·산청에서 축구클리닉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축구클리닉은 지도자 워크숍, 희망나눔 축구클리닉, 유·청소년 축구클리닉 등 세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유소년 지도자들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체육교사 및 스포츠 강사, 복지단체 및 지역 유소년클럽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스포츠 소외계층과 유·청소년들을 위해 축구클리닉을 펼친다.
참가자들에게는 레알 마드리드 수료증 및 유니폼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축구클리닉을 통해 선발된 축구 꿈나무 및 축구 지도자 30여 명은 10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직접 방문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