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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대한민국 관광명소로 꼽은 다랭이마을에서 체험형 전통축제가 열린다.
남해군은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물결무늬 다랑논이 그림 같은 풍광을 선사하는 남면 가천 다랭이마을에서 '2016 다랭이논 모내기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랭이논을 보존하고 우리의 전통 농경문화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흥겨운 농요소리를 시작으로 논 써레질 시범, 즉석 지게지고 달리기 게임, 떡메치기, 고무신 투호 등의 전통놀이가 진행된다. 이튿날엔 가족과 단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통 모내기 재현 체험행사와 가천다랭이마을을 주제로 한 빨랫줄 사진전, 시화전 등이 펼쳐진다.
축제 관계자는 "층층이 다랑이 논과 해안절벽,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다랭이마을은 자연과 사람이 만들어 낸 최고의 예술품"이라며 "전통 농경문화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다랭이마을 홈페이지(http://darangyi.go2vil.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