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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대비해 출전 확정 또는 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17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특별 접종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지난 13일에 이어 17일, 24일 3회에 거쳐 실시된다. 접종 백신은 황열, A형간염, 장티푸스, 인플루엔자 등 4종류다.
이 가운데 황열은 국제공인기관에서만 접종할 수 있는 백신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가 출장 접종했다. 말라리아는 출국 전 추가로 약을 처방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브라질 현지에서 선수단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예방약품을 제공하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및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와의 공조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등 질병에 대한 사전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XML: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