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서울글로벌센터와 업무제휴를 맺고 16일부터 국내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융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글로벌센터는 외국인에게 출입국업무 및 법률·교통 등 각종 생활서비스 상담을 자국어통역으로 제공하고 창업·무역·비즈니스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현재 외국인 체류 규모는 190여만명으로, 매년 취업 등 입국하는 외국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서울글로벌센터 내에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직원이 상주하면서 센터방문 및 전화상담 외국인에게 생활관련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