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 개그, 아재 유머가 유행인 요즘 아재들의 절절한 심정을 대변한 노래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실력파 남성 듀오 '연하남쓰'가 최근 부모님 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트로트 곡들로 채운 1집 앨범을 내고 데뷔했다.
음반은 타이틀 곡 ‘갈치 한 마리’를 비롯 ‘아프니까 사랑이다’, ‘미우나 고우나’, ‘매운 여자’, ‘상냥한 여자’, ‘산소 같은 여자’ 등 대중에게 친숙한 소재를 이용한 재치 있는 가사와 리듬의 곡들로 채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갈치 한 마리’는 갈치 한 마리를 구워놓고 놀러 간 아내를 탓하면서도 한편으론 그리워하는 남편의 애환을 표현했다. 매운 여자’는 마음 독한 여인의 특징을 매운 고추와 같다는 표현으로 의인화해 풀어낸 곡이다.
'연하남쓰'의 리더인 연하남은 이번 앨범에서 작사, 작곡은 물론 레코딩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대학가요제를 통해 쌓아온 실전 뮤지션의 진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현재 성남FM ‘안녕두시’ 라디오를 3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연하남쓰' 공식카페(http://cafe.daum.net/dusgkskaTm)에 글을 남기면 음반을 보내 주는 깜짝 이벤트가 현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