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선일금고제작과 손잡고 스마트홈 서비스가 연동된 금고 ‘스마트 루셀’ 12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루셀’은 지난해 10월 양사의 제휴 협력 후 공동 개발한 첫 번째 스마트 금고다.
스마트홈 앱으로 금고 상태 파악이 가능하며, 무인경비업체 NSOK와 연계한 출동 보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전국 30여 백화점에서 체험 및 구입 가능하다.
구매 고객은 별도의 요금 없이 스마트홈 연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출동보안 서비스는 월 1만원(VAT 별도/2년 약정 기준)이다.
김영숙 선일금고 대표는 “젊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등 집에 아무도 없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용 금고에 대한 수요가 기존 50~60대에서 30~40대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스마트 루셀이 첨단 IT에 익숙하고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층 위주로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