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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빌트인 수경재배기가 분위기도 살리고 매출 증가에도 기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빌트인 수경재배기는 실내에서 텃밭처럼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장치다. LED 전등을 설치해 실내에 부족한 광을 보충할 수 있으며, 온도와 습도, 양분 공급, 전등이 켜지는 시간을 자동화했다. 경기도 농기원은 최근 빌트인 수경재배기를 서울시 서교동 A카페에 설치했다. 카페 측은 상추, 치커리, 비타민, 바질 등을 직접 재배해 손님에게 샐러드와 샌드위치 메뉴로 내놓고 있다. 카페 업주는 "수경재배기에서 싱싱하게 자라는 채소와 LED 조명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손님이 20%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