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조지아 의회에서 우스파쉬빌리 조지아 국회의장과 양국 의회 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는 지난 2월 우스파쉬빌리 국회의장 방한 당시 국회사무처 간의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은 양국 국회가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정부의 교류 및 협력활동을 지원하며 의장단 및 위원회를 비롯한 다양한 국회차원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담고 있다.
특히 최첨단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 Technology)를 활용한 스마트 국회(전자국회, 열린국회, 모바일국회)관련 지식 및 우수사례를 교류하기로 했다.
정 의장은 양해각서 체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 각국이 서로 돕고, 배우고, 배려하며 공영 공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국-조지아간의 교류확대가 양국의 공동번영과 인류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