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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연주자 한테라가 오는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무대에서 한테라는 산조 가야금, 25현 가야금 등으로 프랑스 작곡가들의 음악을 녹여낼 예정이다. 바로크 시대의 마랭 마레, 생상스, 드뷔시 등 클래식 소품을 들려주고 얼마전 타계한 현대음악의 거장 피에르불레즈의 음악을 가야금으로 재해석해 세계 초연한다. 또 1970년대의 북한 개량가야금, 전통 가야금 산조와 11세기부터 전해진 궁중음악을 직접 편곡해 프랑스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와 협연한다. 문의:한테라 공식 홈페이지(http://www.terrah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