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에서나 경험할 수 있었던 ‘스포츠 웨딩’을 이제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다.

오스티엄은 SK와이번스와 손잡고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에서 진행하는 스포츠 웨딩 프로그램(스포웨딩)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포웨딩은 야구장과 주 경기장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그라운드 웨딩' 프로그램과 '웨딩 리허설 촬영'이 제공된다.

실제로 지난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KIA타이거즈 경기에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커플이 이색 시구·시타 이벤트를 펼쳤다.
시구 주인공 강수민 양은 오스티엄 인천점에서 10월 예식을 하는 예비신부이다.

강수민 양은 “SK 와이번스의 오랜 팬으로,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시구를 해 꿈만 같다”고 말했다.

스포웨딩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그랜드 오스티엄(032-227-50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