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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013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개최 기간을 이용해 수도권 중학교 학교장 1,114명을 대상으로 27일 일산 킨텍스홀에서 자유학기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남수 교육부장관은 특강을 통해 “박근혜 정부 교육정책의 기본방향은 행복교육 실현이며, 자유학기제가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의 재능과 꿈과 끼를 살려주는 방향으로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유학기제 정책 순회 설명회는 10월 3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자유학기제 정책 설명에 이어 연구학교 중 자유학기제를 잘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성 있는 설명회를 할 계획이다.
지난 5월 29일 발표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범운영계획'에 따라 교육부는 전국 42개 연구학교에 2학기 대상 자유학기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는 1학기 대상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약 40개교를 운영하는 한편 희망학교를 모집하여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내년에 운영할 연구학교와 희망학교의 자유학기제 현장 착근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