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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10명 중 4명이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라이프스타일푸드 업체 인테이크에 따르면 20~3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식사 패턴을 조사한 결과, 43.4%가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지 못하고 있었다.
그 이유로는 ‘바빠서’가 36.9%로 가장 많았고 ‘귀찮아서’ 23.8%, ‘습관이 되어서’ 18.0%, 기타 21.3% 순으로 조사됐다.
바쁠 때 주로 먹는 식사는 '삼각김밥과 같은 즉석섭취식품’ 32%, ‘빵류’ 25.7%, ‘집 백반’ 11.3%, ‘외식’ 10.2%, ‘선식 및 두유’ 9.8%, ‘먹지 않는다’ 7.7%, 기타 3.3% 순이었다.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비율이 남성은 36.6%, 여성은 50.2%였다. 직업별로 직장인이 36.3%에 불과한 반면 전업주부 64.6%, 무직·기타 57.4%, 대학생 46.3%를 차지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식사의 조건은 ‘맛’이 3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편의성’(27.8%), ‘영양 균형’(21.6%)순으로 나타나 식사의 목적인 맛과 영양 균형뿐 아니라 편의성도 식사 선택의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