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7일부터 반려동물 전용 웨어러블 기기 ‘T펫’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 편의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우넛 반려동물 분실 시 반려동물의 위치 정보를 1분마다 고객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하고 ‘T펫’에 사전에 녹음된 ‘도와주세요’ 등 음성 메시지를 재생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분실모드’, 사진촬영 시 ‘촬영유도음’을 통해 반려동물의 집중을 유도하고 촬영한 사진을 SNS에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 기존에는 SK텔레콤 고객만 ‘T펫’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타 통신사 고객도 본인 스마트폰과 ‘T펫’을 연동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아이폰 고객도 ‘T펫’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iOS 버전 앱을 4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월 5천 원의 T펫 전용 요금제(VAT 포함 5천500원, 데이터 무제한)에 더해 월 3천500원의 'IoT요금제(35)M'(VAT 포함 3천850원, 데이터 10MB 제공)에서도 'T펫'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