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동 도당굿 보존회와 구리문화원은 오는 8일, 9일 갈매동 도당굿 전수관에서 경기도 무형문화재 '갈매동도당굿'을 연다.
이 굿은 갈매동 일대 7개 자연마을에서 5∼6백여 년 전부터 행해져왔다고 전해진다. 짝수 해의 삼월 초하루부터 삼짇날에 마을 산신과 도당신(도당할아버지와 도당할머니)에게 제를 올리고 굿을 하며 주민들의 복을 기원하는 의례이다.
갈매동 주민이 아니어도 행사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아파트단지로 변하기 전의 마을 모습을 담은 사진전도 마련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구리문화원(031-557-6383)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