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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양양~김해노선의 운항횟수를 주 8회에서 주 9회로 1회 증가하는 등 하계 스케줄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하계기간은 27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며, 주 9회로 증가요일은 금요일 1회에서 2회가 된다.
매일 1회 왕복 운항은 월·화·목요일이고, 금·토·일요일은 매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수요일은 항공기 정비 등 안전운항을 위해 운휴한다.
항공사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사이며, 운항기종은 ERJ-145 50인승 제트여객기이다.
양양군은 하계 운항스케줄 확정에 따라 공항에서 양양시내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시간도 조정할 계획이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사는 현재 강원 도민과 군장병에 한해 항공요금을 20% 상시 할인하고 있으나, 모객확보 차원에서 군장병 면회가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항공운임은 편도 94,000원(공항세 4,000원 포함)이다.
도는 2월 4일∼3월 24일 양양∼김해 노선은 111편 1천983명이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양양출발 1천26명(51.7%), 김해출발 957명(48.3%)이라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하계 여행성수기 때 양양∼제주, 양양∼내륙지역 간 추가 노선개설을 항공사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