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580명을 대상으로 '봄철 춘곤증'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 10명 중 9명 이상이 ‘봄철 춘곤증을 겪은 적이 있다’(96.8%)고 답했다. 또 84.6%는 춘곤증 때문에 ‘업무에도 지장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곤증의 증상으로는 ‘계속 쏟아지는 잠’이 44.9%로 가장 많았으며 ‘업무 집중력 및 의욕 저하’(24.4%), ‘과도한 피로’(20.5%), ‘짜증증가’(6.4%) 순이었다. 춘곤증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42.3%가 ‘커피 마시기, 흡연, 간식흡입 등 각성효과 의존’을 꼽아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산책 및 스트레칭’(19.2%), ‘정신력으로 버티기’(17.9%), ‘화장실 등 독립된 공간에서의 쪽잠’(9.6%), ‘음악듣기’(5.8%), ‘동료와 잡담’(5.1%) 등이 있었다. 춘곤증에 시달리는 시간대는 ‘점심 먹은 직후 13시~14시’가 55.1%로 가장 많았으며, 춘곤증 해결을 위한 낮잠으로 44%가 ‘20분~30분’정도가 적당하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