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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중 7명은 모바일로 채용공고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구직활동 중인 신입 및 경력직 구직자 2,363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방법'을 조사한 결과, 73.9%가 '모바일 스마트폰(휴대폰)으로 채용공고를 확인한다'고 응답했다. ‘PC(데스크탑/노트북)로 확인한다’는 답변은 26.1%에 그쳤다.
'모바일로 채용공고 확인'은 신입직(70.8%) 보다 경력직 구직자(77.5%)가, 남성(70.1%) 보다는 여성(77.9%) 구직자가 소폭 높았다.
채용공고를 모바일 스마트폰(휴대폰)으로 확인하는 이유에 대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자투리 시간에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7.2%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손에 익숙해서 원하는 정보를 찾아보기 편하기 때문(29.5%)’이었다.
하루 평균 모바일로 채용공고를 확인하는 횟수는 4.1회로 집계됐다. 이는 PC로 확인하는 경우(하루평균 3.8회)보다 약간 높았다.
반면 이력서 작성은 여전히 PC(데스크탑)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PC(데스크탑/노트북)에서 이력서를 작성한다’는 답변이 82.1%였다.
이는 경력직(79.7%)보다 신입직(84.2%)이 높았다. 최근 직무중심 채용이 강화되고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자소서에 공들이는 신입직 취업준비생들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