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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오른쪽)는 10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항공 고경표 팀장(왼쪽)과 케이티팝스시큐리티 구희태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사업’은 도내 결혼이민자 부부와 그 자녀들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업비 1억8천6백만 원 전액을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한 경기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5월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 제주항공과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항공은 7천 440만 원 상당의 왕복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해 왔으며, 케이티팝스시큐리티는 모국방문 체재비로 850만 원의 기부금을 도에 전달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쩐티냔(31)씨 가족의 베트남방문을 시작으로 2월 현재 총 20개 가정 84명이 모국을 방문했다.
도는 내년까지 총 35개 가정 136명의 다문화가족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