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에 사는 52세 A씨는 얼마 전부터 참기 힘든 허리 통증이 빈번하게 발생해 병원 찾았다.
최근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저리고 통증이 자주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갑자기 버스 한 정거장의 거리도 걸어가질 못해 가다 서다를 반복할 정도까지 이르렀다.
A씨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에는 통증이 심각해 병원을 내원했고, 병원 검사결과 '척추관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신경성형술'을 받은 후 증상이 호전 됐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대표적 질환이다.
광명새움병원 채유식 원장은 "척추관협착증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5%미만이며, 나머지 95% 환자는 조기 파악해 치료를 하게 되면 수술적 치료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며 "척추, 관절 병원 전문의 상담 후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척추관협착증은 초기에 발견, 치료를 하게 되면 수술 없이 보존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최근 '신경성형술'과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환자들의 수술 부담감이 덜어졌다.
'신경성형술'은 꼬리뼈를 통해 직경 1mm이내의 가느다란 카테터를 문제가 생긴 신경부위에 위치시켜 유착된 신경을 분리한 후 약물을 주입해 염증 반응을 차단시켜 신경을 안정화 시키는 치료법이다.
특히 국소마취 하에 30분 이내로 짧고 피부 절개가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시술 후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해 환자들에게 부담이 적은 치료법이다.
채 원장은 "방사선 투시장치를 통해 직접 영상을 확인 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주변조직 및 신경의 손상을 일으킬 위험이 거의 없다"며 "특히 고난도 치료방법이기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척추, 관절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새움병원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