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6일과 13일 '왕건 역사 발자취길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왕건 역사 발자취길은 고려 태조 왕건이 927년 후백제 견훤과 동수전투(팔공산전투)를 치르는 과정에서 생긴 설화와 지명유래 등을 바탕으로 코스가 만들어졌다.
대회는 6일과 13일, 2회에 걸쳐 총 70km의 구간을 걷는다. 1회차는 동구 지묘동 신숭겸 장군 유적지를 출발해 평광동, 매여동을 거쳐 반야월까지 40km를 걷는다.
2회차는 동구 반야월저탄장, 수성구 고모령과 무학산, 수성못 야외무대까지 30km 코스이다.
문의(053-356-8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