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1일 제네바모터쇼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와 새로운 콘셉트카 SIV-2를 선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쌍용차는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 420㎡ 면적의 전시장을 마련해 티볼리 에어와 콘셉트카를 비롯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W 등 주력 모델들을 전시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유럽은 지난 해 티볼리 판매가 80% 이상 증가하며 쌍용차의 주요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온·오프로드 주행능력과 우수한 활용성을 겸비한 티볼리 에어와 향후 티볼리 전 모델의 연간 글로벌 판매를 10만대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