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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을 앞두고 초·중·고등학생 10명중 6명이 새학기 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레로 그룹의 ‘킨더초콜릿(Kinder Chocolate)’은 전국의 유치부,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매일아이닷컴(http://www.maeili.com) 회원 90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29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학부모 58.7%가 ‘새학기를 앞두고 자녀가 스트레스를 호소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새학기 증후군 증상으로는 28.9%가 ‘두통이나 복통’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무기력감’(23.7%)과 ‘수면장애’(13.3%), ‘식욕부진’(10.3%), ‘외출거부’(3.5%) 순이었다.
‘새학기 자녀에게 가장 걱정되는 점’으로는 응답자의 56.2%가 ‘자녀의 교우관계’를 선택했으며 ‘선생님과의 관계’가 29%로 2위를 차지했다.
‘새학기 증후군 극복을 위해 가장 신경 써 주고 싶은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감 부여’가 45.4%로 가장 높았다. 이 외에 ‘더 많은 대화를 통한 이해’(28.2%), ‘건강과 영양관리’(18%) 등이 있었다.
킨더초콜릿 관계자는 "새학기는 설레임과 기대감이 가득함과 동시에 새로운 생활에 대한 두려움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 시기"라며 "자녀와의 대화를 통한 공감과 자신감을 부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